동동브로2009. 5. 30. 13:50

우리 포동이 동우가 태어난 지 백일이 되었다.

"백일 신화" 따위는 이미 동휘 키울 때 쓸모없음을 알았고,
그래서 특별히 바라는 것도 없다.
다만 지금처럼 건강하게 밝게, 그리고 더 바램이 있다면 바르게 더불어 잘 자랐으면 좋겠다.

나름 백설기와 삼색경단을 하겠다고 (수수경단은 동휘 때 해봤는데 우웩.. 다신 안 하기로 했다) 노력했는데
백설기는 냄비를 태웠음에도 여전히 떡가루로 남아서 실패했고,
그나마 삼색경단은 성공했다. 모양은 보잘것 없지만 맛 하나는 끝내줬다구~

이웃의 현정언니가 동우 및 동휘까지 선물도 챙겨주시고,
케잌이랑 과일도 사들고 오시고,
거기다 사진도 멋드러지게 찍어줘서 한층 풍성한 백일잔치(???)가 됐다.




백일보이, 동우


백일보이와 가족들


형제

(사진 중에 확연히 색감이 다른 세 장은 우리 카메라로 내가 찍었다)

그리고..

Posted by bibi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