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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23 Happy Winter Festival - 창원 [밀린 이야기 1] 10
둘러보기2011. 2. 23. 23:09

바빴다..기보다는 그냥 귀찮았다.
말했잖아.. 블로그는 너무 크다고.
그래도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서 써본다.

2월의 어느 날, 네 명 중 두 명이 "탱탱이"를 치고 창원까지 다녀왔다.
아이들을 위해 Happy Winter Festival을 찍고,
창원에서 제일 시설이 좋다는 찜질방을 찍고 돌아오겠다는 야무진 결심.


신나서 들어가는 임씨네 삼부자


자전거도 타구요~


공치기도 하구요~
저 파란색 역삼각뿔 위에 공을 대면 공이 붕 떠오른다.
그 때 방망이(물론 플라스틱)로 치는 것.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고, 그래서 동휘선수, 야구 타격연습 쫌 많이 하셨다.



늙은 애비의 표정과 젊디 젊은 아해의 표정이 잘 대비되는 작품 by 비비디


모범 아빠의 모습. 칭찬 짝짝짝~



츄츄~~~ 동우 선수는 이 기차를 무려 세 번이나 탔다.


커다란 풀(pool) 한 곳은 플라스틱이지만 말랑말랑한 공으로, 다른 한 곳은 동휘선수가 좋아하는 블록으로 가득~


뽀로로 사랑, 동우선수.


피곤한 동휘는 100% 연출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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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곳의 매력은 푹신푹신한 슬라이드~
여기서 실컷 놀아본 동우는 이후 미끄럼틀만 보면 겁없이 달려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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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이곳에서 댄스타임~


집에 돌아온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린 동휘의 작품.
색칠 좀 해보겠냐니까 "엄마, 내가 얼마나 피곤한 줄 아나?"해서 눼눼눼~ -_-

찜질방?
뭐, 찜질방이 찜질방이지.
그래도 목욕탕에 아기 씻기도록 개인용 아기욕조를 마련해놔서 그거 참 고마웠다.
나랑 남편이 번갈아가며 탕에 앉아 노는 동안
남은 사람은 찜질방에 마련된 놀이방에서 신나게 노는 아해들을 돌봐야했다.
이것들은 체력 방전도 없었다.
늙은 부모는 너무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재밌었던 하루.
아, 초딩스러운 마무리~


2월의 어느 날
Posted by bibi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