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처음 이사올 때,
체크(check)를 두 묶음 신청한다는 것이 두 박스를 신청해버렸다. 흑..
이걸 언제 다 쓰나, 난 왜 이리 사고뭉치인가 자책하던 것이
벌써 1년 하고도 6개월이 다 되어가는구나..
그간 한 박스 다 쓰고, 두 박스 째에도 이제 한 묶음의 체크만이 남았다.
혹자는 체크를 꺼내들 때면 맘이 아리다고 했는데,
아직도 정신 못차린 비비디는 체크를 꺼내들 때마다 기분이 좋다.
이제 남은 한 묶음.
다른 곳으로 이사갈 때까지 이걸 써서 더 이상 주문하지 않아도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유틸 비용만 내도 택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아..
어디서 돈벼락 맞았음 좋겠다아~~
로또 만불만 당첨되어도 좋겠다아~~
아이다, 내 일이 끊기지 않고 계속, 많이 들어왔음 좋겠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