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버려뒀었는데,
들어와보지도 않았었는데,
초대장 나눠주다가 문득 돌아와
한참 지난 글들을 읽어내려가면서
다시 끄적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블로그라도 잘 관리하면
좀 더 마음 다잡으면서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건
작은 바램.
세상 세상 요즘처럼 편할 거 없는데 (상대적으로)
무언가 쫓기는 사람처럼
1초 1초 지나가는게 아깝네.
하긴, 1초가 얼마나 긴 지 이번 병+림픽 때 경험해봤잖아?
시작은, 다시 시작일지라도
뭔가 두근거리게 하는 게 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찾기 힘들다쳐도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은 좀 수월하지 않을까...
오케, 요이 땅!
새천년 기념도로 가는 길에 있던 비치조각공원에서 바라본 동해. 강원도 삼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