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팠다'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1.05 생일 26
생각거리2010. 1. 5. 16:08
어제부터 빼도 박도 못하는 "꺾어진 70"이 됐다.

하늘도 날 축복해주려고 했는지 눈을 뿌려댔고(욕 먹는 소리..겠지? 쿨럭),
친구들도 문자로 뾱뾱뾱~ (기특한 것들) 전화로 재재재~ (예쁜 것 & 사람들) 방명록에 촥촥촥~
가족들도 이른 아침부터 전화 & 문자 & 메일을 줬다.

나는 어제 오후까지만해도 여전히 겔겔모드라서
식빵 두 쪽으로 간신히 버티다가
남편이 눈길을 뚫고 달려와 근사한 레스토랑(-_-)에 가서 맛난 거 사줘서
많이 먹었다..만, 평소의 반도 안되는 양이었다.
앗싸~ 이 기회에 살 빼자!

그 와중에도 제일 재밌고 뭉클하고 신기했던 건...
음.. 이거 공개해도 되나?
그래서 살짝만 공개.



연말과 연시, 황금 연휴 기간에 내내 아팠다.
내가 스스로 찾아서 병원에 갈 정도로.
원인도 알고 결과도 알았는데 스스로 치료방법이 마땅치 않아 갔을 뿐,
큰 병은 아니니 안심할 것(걱정도 안한다..규?! 흥!).

한 해의 반성과 새 해 계획은 다 세워놨는데 포스팅도 못하고 벌써 1월 5일이다.
30대의 세월은 화살같이 지나간다.
열심히 살자!
Posted by bibi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