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유머감각'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7.25 오늘은 간만에 남편 이야기 18
생각거리2010. 7. 25. 01:55
1. 팔짱 껴주는 여자

모 주말 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츠자가 유부남에게 사사건건 팔짱을 끼는 모습이 영 거슬려 한마디 했다.
"쟨 왜 저러냐?"
그랬더니 남편이 하는 말,
"나도 지나다니면 어떤 여자들이 막 와서 저렇게 팔짱낀다"
????? 하는 눈초리로 쳐다봤더니 씩 웃으며
"헌혈하라고"



2. 남편이 생각하는 장남과 차남의 인물

동휘는 기본 바탕이 외탁을 했는데 자신이 양념을 예쁘게 뿌려준 케이스고
동우는 친탁을 했는데 내가(엄마가) 양념을 잘 못 뿌려준 케이스고.

이 말을 우리 부모님께 전했는데 웃기만 하실 뿐 반발을 안하셨다는 이야기.

잘 생겨서 좋겠수~
Posted by bibi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