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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03 혀를 깨물다 16
생각거리2008. 12. 3. 12:04
참내.. 혀 깨물어 피까지 나보긴 또 처음이다.
덕분에 혀 끝이 아리다. 꽤나 불편하다.
거기다 치골뼈까지 묵직하게 아픈 것이 한참 자고 일어나도 개운치가 않다.
뿐만 아니라 평균 밤새 2번은 깨는 것 같다.
매일 피곤하다.

그래도 알아서 빨빨거리고 잘 돌아다니고 있다눈..

한 달째 미루고만 있었던 YMCA 등록을 내일은 기어이 하련다.
운동부족으로 에너지 발산이 잘 안돼 하루종일 괴로운 동휘와 나다.
아, 정말 겨울은 싫다.

동휘 가졌을 때는 여름이어서 그랬는지 25주 넘어가니까 사람들이
언제 애 낳냐고 많이도 물어보더만,
복이 가진 지금은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잘 모른다.
그러니 뒤뚱거리는 날 보면(치골뼈가 아파서 모델처럼(???) 걸을 수가 없다.
걸으면서도 느껴진다. 뒤뚱거리는 내가. ㅠㅠ) 사람들이 "저 여자 꽤나 게으르군!"할 것 같다.

그간 업데잇을 많이 못했다.
귀찮아서, 그리고 재밌는 일도, 기억에 남는 일도 별로 없어서.
사실 피맺힌 혓바닥까지 사진으로 찍어놨으나 놋북 화면에서 보니 넘 징그러워 지워버렸다.
블로그의 생명은 글과 그에 딸린 사진인데..
역시나 나는 글로만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인가?

벌써 12월이다.
시간은 참 빨리도 간다.
Posted by bibi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