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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2 Scholastic 창고대개방 세일에 다녀오다~ 10
생각거리2008. 5. 12. 00:55

말로만 듣던 Scholastic Warehouse Sale, 우리 동네에서도 열리길래
첫날부터 냉큼 다녀왔다.


동휘 놀이방에 보냈더니 (1년 지나 끝났다) 거기서도 아가들용으로 카달로그가 나오더라!!

여튼, 창고대개방이라뉘!! 부푼 마음을 가득 안고 다녀왔다~
(자신의 동네에서 열리고 있는지 알아보려면 http://www.scholastic.com/bookfairs/events/warehouse/
방문하시기 바람)

소심함의 대표주자인 나로서는 디카가 있었음에도 모습들을 담아올 수가 없었고,
그래서 지금 생각하니 좀 아쉽다. 오늘 한 번 또 갈까? 케케.. ^^;;

여튼.. 창고의 커다란 선반 위에 잔뜩 쌓여있는 책들~~
아쉽게도 생각만큼 큰 세일을 하는 건 아니었다.
정가의 30%, 50%, 80%를 하고, 어떤 책들은 일괄적으로 1불, 2불, 5불로 판매하는데
솔직히 모든 책이 일반 온라인 서점들에서, 내지는 동네 북 아울렛 같은데서 사는 것보다 저렴하다 할 수 없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그리 큰 장점은 없는 듯 (잘 고르면 모르겠지만, 동휘 책 사는데는 그리 큰 장점이 없었다).

가능하면 저렴하게, 고르고 또 골랐다고 생각했는데
다 사고보니 50불이 훌러덩 넘었다. @.@
그래서 50불 이상 구매시 10불 할인도 받았다 (저 위의 링크로 들어가 등록하면 Fast-Cart Pass를
프린트할 수 있는데, 거기에 50불 이상 구매시 10불 할인 큐폰도 붙어있다).



맨 앞줄에 있는 Clifford 교육 게임씨디가 제일 아깝다.
동휘가 손에 쥐고 끝까지 안 놔서 50% 할인을 해서도 제일 비싸게 (약 8불) 산거다.
집에 와서도 씨디 케이스 열어서 그 안의 카달로그만 보고 휙 던져버렸다.
이누무자슥.. --++

그리고 나머지는, 뭐 그럭저럭..
평소에 사고 싶었는데 없어서, 내지는 할인을 안해서 못 샀던 책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큰일이다.
곧 박사가 되는 아빠보다 3살 좀 덜 먹은 동휘 책이 훨씬 더 많다. @.@

--

어제는 차 뒷좌석에 앉은 동휘가 그러더라.

디스피카블, 세드 헨뤼
디스거스팅, 세드 골든
(아마도..
"Despicable", said Henry
"Disgusting", said Gordon
토마스와 친구들 책 읽어줬는데 그거 얘기하는 듯)

무조건 외우는게 좋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원래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만큼... 블라블라..

짜식!

Posted by bibi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