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2007. 9. 25. 11:19

몇 일 전에 짐보리에서 로라(Laura)라는 친구를 사귀었다.
로라는 그냥 "hi"로 끝나는게 아닌, "Hi, My name is Laura."라며 인사를 시작했다.
30개월짜리 아들과 18개월짜리 딸을 키우는 로라 (헉! 애들 이름을 까먹었다!).


둘이 같이 노는 걸 보니 문득, 연년생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연년생이 영어로 뭐람?



버벅버벅이며 둘이 나이 차이가 안 나서 좋겠다고 하니,
친절한 로라씨, "Ah, you mean.. their age distance is close!"라고 다시 말해줬다.
아! 그렇구나!!


나이 차가 적다는 말을 close라고 표현하는 것도 재미있다.
distance를 말하는거니까 왠지 short라고 할 것 같은데 그게 아닌갑네?


여튼..
어린 동휘를 키울 때는 연년생을 키운다는 것은 상상도 안 되었는데,
이제 연년생은 물 건너가서인지 연년생 맘들이 부럽기까지 하다.
사실, 둘째 계획도 없는데 말이다. ㅋㅋ


Posted by bibi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