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Room Playgroup 시간에 만든 80% 동휘 작품!
지난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동네 몰(Eastern Hills Mall)에 갔다.
일단 무료로 trick-or-treat 행사를 하는데다가 커스튬 컨테스트가 있는지라
작년의 좋은 기억을 되살리며 갔다.
아쉽게도 평일 저녁에 하는 거여서인지 작년보다 참여도 적었고
커스튬도 기발한 것이 별로 없었다눈..
상품이 적었나?
하지만 적어도 trick-or-treat에 나눠주는 사탕/초콜릿/장난감의 질은
작년에 비해 월등히 높아 기분이 참 좋았다.
완전 신나신 동휘, Mall로 떠나기 바로 전 @ Country Club Manor
그나저나..
우리 임동휘씨 좀 보소.
너무너무 흥분해서
낮잠도 못자고 설치더니
결국..
2시간 내내 그 바글바글의 와중에 잠에 빠져버린 동휘 @ the Eastern Hills Mall, Buffalo, NY
그 와중에 나랑 동휘아빠, 그리고 이웃의 현정언니까지
아이들 컨테스트 (~7세까지) 보느라 정신 없었다.
원래 어른들 컨테스트가 재밌는데, 지쳐버린 동휘아빠 때문에
그냥 자리를 일찍 떴다눈..
Costume Contest @ the Eastern Hills Mall 2007
집에 오는 길에 아파트 단지를 쭉 둘러보니
참 재미없게 생겼다.
장식도, 사람도 없는 쓸쓸하고 괴기한 할로윈 밤.
덕분에 꼬마 손님들을 위해 준비한 초콜릿은
몽땅 우리 차지가.. ㅡ.ㅡ (살 찌는 소리가 들려~)
내년에 미국나라에 혹 남게 되면
정말 재미나게 즐겨볼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