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2.12 이슬비 18
  2. 2008.03.04 3월은 3월이다!! 10
  3. 2007.09.26 2007년 한가위 8
생각거리2009. 2. 12. 06:41

google.com에서 새롭게 선보인(?) iGoogle.
내 맘대로 테마도 정할 수 있고 메인 페이지를 꾸밀 수도 있다.
늘 "새것에 민감한" 남편이 처음에 시도해보고 나한테도 권하길래 했는데
가끔씩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한글 버전으로 보여준다 말이지.

그러다 오늘 발견한 것은..


(그림을 클릭해서 크게 보시오~)


현재 버팔로 날씨에 "이슬비"
우리 막내동생 이름이 떡하니 들어있는 것. ㅋㅋ

엄마께도 보여드리니 재밌다 한참 웃으셨다.

현재 버팔로 날씨는 우리 슬비.
하루종일 비가 오고 날씨가 음울하여 오늘 저녁엔 짬뽕(밥) 먹을까 한다.
남편 컨디션 봐서 탕수육도 해달라 해야지~

아, 슬비 보고싶다.
결혼 준비로 바쁠 선정이도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고,
엄마랑 떨어져 독수공방하고 계실 울 아부지도 잘 계시는지 궁금하고..

그나저나 오늘 하루는 저 설정 그냥 한글로 놔둬야지.
들어갈 때마다 동생 이름이 나오니까 괜히 반갑다. ㅋㅋ
Posted by bibidi
생각거리2008. 3. 4. 13:44

바로 어제, 얼음으로 뒤덮인 나무를 찍어 올렸는데,
완전무장한 동휘 사진을 올렸는데..

아, 글쎄 오늘 일어나보니 눈이 다 녹았다. @.@
거기다 학교 데려다주러 가다보니 낮 온도가 66도(화씨)까지 올라가기까지.. @.@



나중엔 저 잠바까지 벗었다.
간만에 느껴보는 훈훈한 바람.. 아, 따뜻한 날이여!!!

오늘이 지나가는게 너무너무 서운한 이유..



자, 내일부터 다시 시작이다.
32도가 섭씨 0도거든. 흑흑..

"삼한사온"은 개뿔. "열한일온"이닷!! (열? 열이면 좋겠다!! 씨이..)

Posted by bibidi
생각거리2007. 9. 26. 12:10
한국에서야 큰 명절이지만, 여기서는 그저 Full Moon Day일 뿐인 오늘.
나름 추석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짧은 영어로나마 추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의미를 나눠보고 (well.. 음식을 나눴다는게 맞겠다),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안타깝게도, 먹는데 바빠 사진은 없다. ;P
지나고보니.. 남편에게는 그 많은 음식 중 어느 한가지 입에 못 넣어주었군.
미안, 자기.



저녁에 잠을 잘 못자는 (아마도 나머지 어금니가 나고 있나부다. 손가락을 줄줄 빨지 않나..)
동휘를 위해 밖에 나갔더니 "휘영청 둥근 보름달"이 떠 있었다.

"달님, 아뇽~"을 외쳐대며 달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
나는 짧게나마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
하늘엔 구름한 점 없었고, 그래서 달빛은 총명하기까지 했다.
.
.
.
만,
지금 천둥번개치고 난리. @.@

이누므 버팔로 날씨는 정말 "며느리도 몰라" 날씨다.
중요한 건, 일기예보가 거의 정확하게 들어맞는다는 것. @.@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8월의 어느 날/photo by 동휘아범



여튼, 천둥번개와 함께, 열나게 일하며 막판 한가위를 보내고 있다.
명절은 역시 북적북적해야 제맛.
Posted by bibidi